평범한 가정집에 수사관들이 들이닥칩니다.
커다란 여행 가방을 뒤졌더니 마약이 무더기로 쏟아집니다.
지난 7월, 태국 방콕에서 부산항을 통해 들어온 필로폰입니다.
나사를 만드는 데 쓰이는 공장용 유압기에 112kg에 달하는 마약을 숨겨 세관의 단속을 피했습니다.
시가로는 3천7백억 원, 무려 300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어마어마한 양입니다.
이 가운데 5분의 1가량인 22kg은 이미 국내에 풀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
마약 밀반입과 유통에는 한국뿐 아니라 일본과 타이완 마약 조직이 개입했습니다.
채팅 앱을 통해서만 대화하고, 지폐 일련번호로 신원을 확인하는 등 철저히 추적을 피해왔습니다.
경찰은 국제 공조 수사를 통해 조직원 8명을 붙잡아 6명을 구속했습니다.
취재기자 : 김태민
영상편집 : 박정란
화면제공 : 서울청 광역수사대
자막뉴스 : 육지혜
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0151448332801
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
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
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